○…제주4·3 군사재판 수형인 30명이 12일 직권 재심에서 전원 명예를 회복한 가운데 제주4·3 합동수행단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며 유족들로부터 박수.

이날 변진환 검사는 공소사실을 말하는 과정에서 "비극적인 역사인 제주4·3 재심을 진행하면서 보람을 느낀다" 등의 발언을 한 뒤 무죄를 구형.

주변에서는 "현재 희생자와 유족 대부분은 고령인데다 아직 직권 재심 청구인도 많이 남아있다"며 "합동수행단 내 검사들의 노력이 재심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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