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교육대학 교수들과 미래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실효성 있는 교권 보호 대책 마련에 한목소리를 냈다.

제주대는 지난 20일 제주대 사라캠퍼스에서 교육대학 교수 28명과 교육대학 38대 그린학생회, 예비교사 참가자 일동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권 보장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제주교대 교수 일동과 교대 학생회가 공동 주관한 '교권 보장 및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주대 교육대학 공동행동' 행사의 일환이다.

이번 성명은 교권 보장을 촉구하는 제주대 교육대학 교수 28명이 작성했으며, 이날 성명에 뜻을 모은 교육대학 학생과 예비교사들이 동참해 "공교육 정상화"를 외쳤다.

이들은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가르칠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와 학부모 등 모든 교육 공동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진상 규명 △교권과 교육공동체의 인권을 보장하는 지속적인 법적 기반 마련 △악성 민원 해결을 위한 표준화된 현장 대응 방안 마련 △교육권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한 현실적 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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