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유치원에서 등원시간대 화재가 발생해 교사와 원아 등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9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유치원 지하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가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교사와 등원한 원아 등 4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지하층 기계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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