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4시 기준 금 20·은 24·동 23 등 67개 메달 획득
수영 김영남, 자전거 현유미 이번 대회 '2관왕' 올라

여자대학부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박지현(한체대3·사진 가운데)이 단상 가장 높은 곳에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체육회 제공
여자대학부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박지현(한체대3·사진 가운데)이 단상 가장 높은 곳에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체육회 제공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나흘 째인 16일 제주도선수단이 6개 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선수단이 획득한 메달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금 20·은 24·동 23 등 모두 67개다.

이날 메달 레이스는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스프링보오드 1m에 출전한 김영남이 426.1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시작됐다. 이로써 김영남은 이번 대회 수영 2관왕에 올랐다.

박경령(영주고3)과 현유미(영주고2) 팀은 전남사이클경기장에서 펼쳐진 자전거 여자 18세 이하부 20㎞ 메디슨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현유미도 2㎞ 개인 추발에 이어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개최된 여자대학부 멀리뛰기에서 박지현(한체대3)은 5.69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유도 경기에서도 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오상우(남녕고3)는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치른 유도 남자 18세 이하부 -60㎏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5㎏급 양민준(남녕고2)은 은메달을, -81㎏급 김덕훈(남녕고3)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올해 전국체전은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역대 최대 규모인 2만9900여명이 대회에 참가해 열전을 펼치고 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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