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저녁 식사로 회를 먹은 3명이 새벽에 식중독 증세를 일으켜 병원으로 이송됐다.

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3분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주택에서 50대 A씨 등 3명의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전날 저녁으로 회를 먹은 뒤 새벽이 되자 설사와 구토, 어지러움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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