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학생문화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오후 2시 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제5회 전국청소년 4·3영어스피치 본선대회(이하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달 예선을 통과한 중학생 12명과 고등학생 12명 등 모두 24명이 경연에 나선다.

대회에서는 심사를 통해 대상(교육부장관상) 1명, 최우수상(제주도교육감상) 고등학생부 2명, 중학생부 2명 등 시상이 이뤄지며, 이들 5명은 국외 행사 참여 특전이 주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제주4·3의 역사를 바로 알고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며, 평화 인권의 감수성을 높이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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