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34·은 31·동 40 모두 105개
유환, 정주형, 이신우 등 영예

결승전에서 밀어치기 시도하는 유환(청샅바).
결승전에서 밀어치기 시도하는 유환(청샅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6일차인 18일 제주도 선수단이 획득한 메달수가 세자리 수를 돌파했다.

제주도선수단이 획득한 메달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금 34·은 31·동 40 등 모두 105개다.

이날 첫 금메달은 씨름에서 나왔다.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씨름 남자일반부 용장급(-90㎏)에 출전한 유환(제주도청)은 준결승전에서 경북 전도언(의성군청마늘씨름단)을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도 경기 임태혁(수원시청)을 2:0으로 이기며 씨름판을 금빛으로 물들였다.

고흥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복싱 여자일반부 플라이급에서는 정주형(서귀포시청)이 강원 이다원(원주시청)에 승리해 정상을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라이트헤비급에 출전한 이신우(국군체육부대)는 결승전에서 충남 김동회(보령시청)에 RSC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평군 문화체육센터에서 레슬링 남자일반부 F형61㎏급에 출전한 송현식(제주도청)은 김효준(부천시청), 최인상(충남도청)을 차례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전국체전은 19일 목포종합경기장 메인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폐막식 행사를 끝으로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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