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초등부 우승

한라초등학교(교장 강지선) 축구부가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정상에 올랐다.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지난 20~23일 경기도 이천 종합운동장에서 전국  시·도 17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조별 예선 리그전과 본선 등으로 치러졌다.

한라초 축구부는 결승전에서 만난 대전 가양초를 3-2로 승리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앞서 조별 예선 무실점 조 1위로 통과한 한라초 축구부는 전승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라초 축구부는 골키퍼부터 공격수까지 패스로 풀어나가는 빌드업 능력을 기르기 위해 훈련에 집중해왔다. 이를 통해 전국대회에서 상대 팀을 압도하는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 축구를 구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민유(한라초6) 주장은"축구를 통해 페어플레이 정신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다"며 "제주 대표로서 한라초 축구의 명성을 알릴 수 있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승우 지도교사는"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좋은 추억을 가슴에 담고 지금처럼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수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