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제주시장애인체육회 이사가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는다.

김진홍 이사는 오는 3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하는 '2023 체육발전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한민국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한다.

체육발전 유공훈장은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공헌한 선수·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체육분야 최고 영예의 상이다.

제주시체육회에 따르면 김 이사는 대한민국장애인볼링 전 국가대표 감독으로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안게임, 2019 농아볼링 세계선수권대회, 2022 농아올림픽 등 패럴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선수들을 양성하고 국위선양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이사는 "뜻깊은 상을 주신 것에 감사하며,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조건이나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수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