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주초등학교는 남학생 티볼부가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전 티볼 대회 남자 초등부 전국 2위(준우승)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구광역시 희성전자야구장에서 열렸다.

조별 리그전은 조 1위만 준결승전(4강전)에 진출한다. B조에 속한 신제주초는 27일 충충북도 1위 창리초를 콜드게임으로 제압하고, 28일 부산광역시 1위 정관초와 경기도 1위 화성청계초를 이기며 조별 리그전 3승으로 준결승전(4강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4강전)에서 D조 3승으로 1위에 오른 대구광역시 대표 다사초를 만나 콜드 게임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인천광역시 대표 승학초를 만나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16:14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은진 신제주초등학교 교장은 "신제주초는 학교스포츠클럽 취지에 맞게 협동하는 팀 스포츠 활동을 통해 비만 예방과 바람직한 인성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남학생 티볼부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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