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자 최종임명, 임기 3년
재무 구조 안정화 등 강조

제주관광공사는 1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공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고승철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고승철 신임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이틀 뒤인 11월 1일 오영훈 제주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6년 10월 31일까지로 3년이며,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고승철 신임 사장은 재임기간 경영전략 기본방향으로 △안정적 재무구조 구축 △제주관광 고부가가치화 △전략경영 고도화 △현장 위주 고객만족 경영 실현 등을 제시했다.

고승철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20여년간 도내 관광사업체를 운영하고 관광단체 임원으로 활동하는 등 현장에서 관광인의 길을 걸어왔다"며 "제주관광공사의 존재 가치와 역할을 뚜렷한 성과로 증명하기 위해 주어진 소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승철 사장은 제주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마케팅 전공) 학위를 취득했으며 제주관광대학교 겸임교수, 제주관광협회 부회장, ㈜삼영관광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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