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6·은 18·동 11…메달레이스 순항

태권도 +80㎏ 한팔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명환(사진 오른쪽).
태권도 +80㎏ 한팔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명환(사진 오른쪽).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사흘째인 5일 제주도선수단이 목표 메달 90개를 향한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제주선수단은 금 16·은 18·동 11개 등 모두 45개 메달을 획득했다.

강성범·강민혜는 여수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혼성 콤비라틴 차차차 Class1,2 경기와 혼성 콤비라틴 파소도블레 Class 1,2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4일 혼성 프리스타일 콤비 Class2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이번 대회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댄스스포츠 강성범·강민혜의 연기 모습

5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치러진 여자 개인도로 독주 22.4㎞ B경기에서는 강진이·안선진이 은메달을, 김지연·정은혜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수영에서도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남자S7 자유형 50m 임대경과 S10 자유형 50m 이광희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현수는 남자 S8 자유형 50m 경기에서 은메달을, 윤주현은 남자 S7 자유형 5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100m T37 경기에 출전한 이동규는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전남국제사격장에서 펼쳐진 남자 공기소총 입사 개인전 DB 경기에서 송한영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영암파크골프장에서 열린 파크골프 여자 PGW 경기에 출전한 성정자는 은메달을, 여자 PGST 2 고매자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태권도에 출전한 선수들도 줄줄이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현이 태권도 남자 겨루기 -58㎏ 한팔에서 동메달, -63㎏ 한팔 강현중과 -80㎏ 한팔 이권훈이 각각 은메달, +80㎏ 한팔 김명환이 금메달을 따냈다. 겨루기 남자 -58㎏ DB 이로운과 -68㎏ DB 임규현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80㎏ DB 최상규가 은메달, 여자 -67kg DB 진연주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제주선수단은 오는 6일 배드민턴과 육상, 사이클, 수영, 태권도 등 15개 종목에 출전에 기량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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