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하이·김녕동호회 각각 여자,남자부 '우승'

제주 배구 동호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배구대회가 지난 주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배구협회(회장 장용석)는 지난 18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도내 동호인팀 19개팀·285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3회 도배구협회장배 배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팀하이'와 '김녕동호회'가 각각 여자·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여자부 티쳐스와 남자부 팀하이에게 돌아갔다. 남자부 3위는 효돈동호회가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선수상은 현성한, 심판상은 백지윤이 수상했다.

올해 대회는 올해 초 지병으로 별세한 전 도배구협회장이자 도관광협회장이던 고 부동석을 추모하기 위한 자리기도 하다. 이에 경기에 앞서 참가자들과 임원 일동은 고인을 기리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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