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건물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9시1분께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의 한 조립식 판넬 건물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18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조립식 판넬 2개동이 전소되고, 비닐하우스 외벽 일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5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판넬 절단 작업 중 불티가 판넬 내부 스티로폼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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