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태국의 축구 동호인들이 친선경기로 우정을 다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축구협회(회장 윤일)는 21~26일 태국을 방문해 태국 시니어 축구협회와 교류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체육회(회장 송승천)의 후원으로 성사된 이번 교류전에는 도내 축구협회 임직원과 동호인 선수 등 모두 25명이 참가했다.
축구 동호인들간 교류를 확대하고 시스템 공유를 통해 양국의 축구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자리다.
내년 교류전은 태국 시니어 축구협회에서 제주를 방문한 가운데 열린다.
윤일 제주도축구협회장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양 국의 동호인 축구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회장은 또 "많은 협회와 교류로 제주 동호인 축구를 더욱 확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수 기자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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