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주관광대상
이승아 심사위원장

"코로나19를 거치는 등 어려운 여건 상황에서도 묵묵하게 현장에서 각자의 업종에 종사해주고, 이를 통해 제주 관광에 기여해준 분들의 노고를 떠올리며 공정하게 심사했습니다."

2023년 제주관광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승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는 물론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등 신3고 위기 등 여러 어려움으로 평탄치 않은 시간을 보내왔음에도 많은 분들이 응모해주셨다"며 "묵묵히 본인의 일에 종사하며 제주관광 회복에 기여해준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승아 심사위원장은 "종합대상에 선정된 ㈜넥슨스페이스의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다양한 연령대의 콘텐츠를 통해 가족단위 방문을 유도하면서 누적 방문객 139만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또 어린이융합 워크숍 등 IT 진로교육을 적극 운영하는 등 사회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를 통해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하기도 했다"며 "국제박물관협의회 등록된 국내 유일 컴퓨터박물관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우수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승아 심사위원장은 "최근 제주도를 방문하는 내국인 관광객들이 감소하면서 제주관광업체를 비롯해 제주 경제가 많이 어려워졌다"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제주 관광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준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도의회와 제주도, 제주관광협회 등 모두 정책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테니 힘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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