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구사 능력을 갖춘 글로벌 지역인재 발굴을 위한 발표대회가 열렸다.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제주권역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은 5일 공과대학 3호관 강당에서 '제4회 그레이트 잉글리쉬 어워드(The 4th GREAT ENGLISH AWARD)'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GREAT 영리더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그레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나는 얼마나 더 GREAT해졌을까?'를 주제로 자신의 성장과 긍정적 변화를 영어로 발표하는 자리다.

'GREAT' 역량은 국제화 역량(Globalization), 관계 역량(Relationship), 교육역량(Education), 분석·통계역량(Analysis), 융·복합역량(Talent)을 의미한다.

본선에 오른 제주대학교 학생 8명은 GREAT x JDC 프론티어(싱가포르), 취업동아리 GREAT CLUB, 영어토론대회, 챗 GPT, 영어교육봉사, 서포터즈, 해외 인턴(인도네시아) 참여 등을 통해 얻은 경험과 성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김지우씨(지구해양과학과 3)에게 돌아갔다. 김형건(기계시스템공학과 2)·박미선 씨(무역학과 4)는 우수상을 받았다. 조현지(경영정보 1)·윤아민(초등교육 1)·장지웅 학생(영어영문학과 3)·안소은(무역학과 1)·이샛별씨(영어영문학과 3)는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재훈 사업단장은 "이번 영어발표대회는 영어능력 향상을 바탕으로 국제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됐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 공기업, 산업계를 중심으로 한 지역혁신기관이 공동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 맞춤형 GREAT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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