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학회 동계 학술세미나
오션스위츠호텔 14일 오후 2시

제주관광학회(회장 송상섭)는 14일 오후 2시 오션스위츠호텔에서 '제주 치유관광의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향후 제주가 치유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방향성 설정과 기반조성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회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치유관광에 대한 법제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치유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제주는 천혜의 환경과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치유관광에 대한 논의는 아직까지 시작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송재호 국회의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신현철 제주관광공사 그룹장의 '제주 웰니스관광 추진사례와 대응방향' 발표와 유지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의 '웰니스 관광 정책분석 및 법제화 방안' 발표가 이어진다.

토론은 신왕근 제주관광대학교 교수와 김의근 제주국제대학교 교수가 각 주제별 좌장을 맡아 제주도, 학계, 언론계, 산업계,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송상섭 제주관광학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에서 치유관광의 선도적 모델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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