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5시 기준 집계
국내선 도착 61편·출발 50편
이외 국내선 111편 지연 등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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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 이틀째 강풍경보 및 급변풍경보 등이 내려진 가운데 결항·지연운항이 속출하고 있다.

2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제주공항기상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국내선 도착 43편, 출발 20편이 결항했다.

이와 함께 국내선 도착 61편, 출발 50편 등 총 111편과 국제선 도착 5편, 출발 2편 등 7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공항은 물론 타 지역 공항에도 폭설 등 사정이 좋지 않아 이후로도 결항·지연 항공편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강풍과 눈보라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사전에 반드시 운항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제주공항 운항계획은 국내선 도착 214편, 출발 213편, 국제선 도착 16편, 출발 16편 등 총 459편이다.

오후 5시 기준 현재까지 국내선 도착 105편과 출발 92편, 국제선 도착·출발 각 9편이 운항했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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