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근린생활시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6시35분께 제주시 이도1동의 한 근린생활시설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배전반함과 전선류 등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배전반 차단기 결속 부분에 먼지가 쌓여 있던 중 스파크가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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