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세탁 공장에서 작업하던 70대 업주가 숨졌다.

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6분께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세탁 공장에서 세탁물 배출 작업 중이던 70대 업주 A씨가 쓰러졌다는 직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세탁기 열기로 인해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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