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는 구내식당 환경을 대폭 개선해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주소방은 24시간 출동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의 근무 체계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급식 제공 환경을 조성했다. 또 대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영양사가 직접 식단을 편성하는 등 급식 품질과 위생점검 체계를 한층 더 향상했다.

아울러 소방은 주 1회 이상 이벤트식데이를 운영해 직원들의 선호도에 맞는 특별한 식단을 제공하는 등 만족도를 점차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수환 본부장은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활동하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복지의 기본은 '급식환경'"이라며 "균형 있고 전문적인 급식환경을 조성해 소방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근무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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