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제주관광대 총장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랑하는 관광대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는 청룡의 해라고 합니다. 청룡의 기운을 받아 도전하고 또 추진력으로 모든 일 성취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정말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걱정도 많았지만 좋은 일도 많았습니다.

RIS 사업 선정으로 지능형 서비스 사업, 청정바이오 사업과 함께 교육 혁신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지방 활성화 사업 A등급 선정과 스카우트 사업 선정으로 제주 지역에서 우리 대학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특히 취업률이 전년도 72%대에서 올해는 77.8%로 최고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교수님들의 노고와 열정, 직원 선생님들의 책임감 있는 참여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2025년부터 시작하는 RISE 체계에 대비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 해입니다.

먼저 과중한 업무 해소를 위해 시스템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과 함께 조직 개편을 통해 효율적 업무와 스피디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RISE 체계 하에서는 인재 양성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습니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몇 가지 제시를 해보면 첫 번째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인재를 양성하여 제주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인재 양성입니다.

또 올해부터 전공 심화 과정 과정이 3개 학과에서 8개 학과로 확대했습니다. 물론 학사학위 취득 과정도 중요하지만도 우리 대학은 고등 직업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고숙련 전문 기술 인력 양성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 우리 대학은 창업 선도 활성화 대학으로서 창업 플랫폼 구축으로 창업 인재 양성에 선점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합니다. 특히 RISE 체계 하에서는 지자체, 대학, 산업체와의 협력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러한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협업 다각화, 또 CO-UP 모형을 창출하여 대학이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기에 전문성 확보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 외국인 유학생 확대를 위한 아시아 아프리카 협력센터를 설치하여 유학생 다변화를 추구할 생각입니다.

또 평생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성인 학습자가 재미있고 또 유익하게 학습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이렇게 많은 것을 제시했지만 이 모든 것이 전문대학, 특히 우리 대학이 잘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단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되듯이 잘 다듬어서 보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청룡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듯이 단합된 힘으로 올해는 우리 대학이 높이 솟아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꼭 그렇게 되리라 또 확신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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