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제주개발공사 주거복지본부장
제주도는 민선8기 주요 주거정책과 2027년까지 추진할 세부과제를 반영한 주거종합계획을 지난해 말 변경해 더 나은 미래 제주를 위한 4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4가지 정책방향은 수요에 맞는 양질의 주택 안정적 공급, 눈높이에 부응하는 편리·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집 걱정 없는 제주맞춤형 주거복지지원, 지역사회 내 갈등 없이 더불어 사는 주거문화 조성이다.
이에 제주개발공사는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것뿐 아니라 기존 입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히 살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공공주택 관리와 주거·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급 상황이나 천재지변 등 시급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긴급기동반을 운영하고 공공주택 스마트 화재 방재 시스템도 구축한다. 더불어 공공임대주택 유휴공간을 활용,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제주형 주거·사회서비스 통합 플랫폼 「가치 행복한 뜨락」을 추진한다.
올해 입주민 맞춤형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자 '민간 협력형 공공매입주택'을 추진하는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내 주거복지센터 운영으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거취약계층에게 주거 상담 및 정보 제공, 공공임대주택 임대차보증금을 지원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제주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탐라영재관 및 탐라하우스' 운영, 노후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등을 추진해 주거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도민 모두 행복해지는 그날을 갈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