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융합과학연구원(원장 고용철)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2023 초등 과학실험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도내 4개 권역(조천중, 아라중, 월랑초, 서귀포중)으로 나눠 초등학교 5학년 53팀(1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물체 빠르기 속도와 속력 △우리 생활 속 이산화탄소 △현미경으로 본 세상 △지진을 견디는 방법 등 4가지 주제다.

캠프는 도내 과학전공 초등교사들을 강사로 위촉해 탐구 실험의 기초부터 산출물 제작까지 주제탐구활동 중심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자신들이 진행한 실험과 탐구 내용을 발표하고, 친구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고용철 원장은 "이번 초등 과학실험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탐구역량 및 문제해결 역량뿐만 아니라 학생들끼리 서로의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기욱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