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는 24일 이미경 제18대 제주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신임 대장단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지난해 활동성과평가 우수 의용소방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메종글래드 제주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임명된 39명은 도의용소방대연합회 임원(2명), 도연합회 고문 위촉(1명), 신임 의용소방대장(17명)·부대장(19명) 등이다.

이날 최우수 의용소방대 2개대(아라남성·대신여성)와 우수 의용소방대 등 모두 15개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신임 대장단은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의용소방대를 이끌며 소방활동 지원과 대민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기초소방시설 보급과 주택 안전점검, 노인돌봄서비스를 비롯한 각종 대민 지원 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주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수호자"라며 "제주도정은 진정한 영웅인 의용소방대의 조력자로 늘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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