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안정적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위해 정보통신 분야 사업에 6억3900만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통신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후화된 네트워크 메인 장비(2대)와 인터넷 전화기(100대) 교체 사업에 모두 2억300만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4억600만원을 들여 내구연한이 경과한 전원시설(무정전전원장치·축전지·서지보호기) 보강 40곳과 행정정보통신 시설 정비 4회, 행정정보통신 시스템 유지관리 115곳 등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전화민원 응대 시 발생 가능한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민원인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정 전화 자동 녹취시스템 확대 및 휴대전화 안심번호 서비스'도 3000만원이 편성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에 중단없는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통신장비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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