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발굴 역량강화 및 2025년 APEC 제주유치 기원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지난 27일 스타트업베이글로벌센터에서 청년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문 강사 및 퍼실리테이터 4명을 초빙해 정책 제안서 쓰는 법, 정책 결정 과정의 프로세스 등에 대해 알아보고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는 문화․예술, 창업․일자리, 농어촌․관광, 교육의 4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청년 문제에 대해 분과별 토론을 거쳐 청년의 눈으로 본 새로운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제4기 청년정책협의체의 정책 제안 중 최종 선정된 '찾아가는 청년교육 프로그램'과 '아이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삼신할망 프로젝트'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청년정책협의체가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 제안자가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협의체에서 제안된 사업들은 서귀포 시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워크숍 종료 후에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해 청년위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APEC 제주 응원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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