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 등의 빠른 가격상승이 예상돼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자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해 서민생활안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물가안정 특별 관리기간을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정해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설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 및 점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가격표시제 이행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행정지도 및 점검한다.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및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 현장점검 시 상인, 소비자들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관내 87곳의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 등 지역물가 안정 및 경제 활력 제고에 집중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이 늘었지만, 설 명절 성수품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