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다음달 6일 오후 2시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폐기물 배출자를 대상으로 '올바로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올바로 시스템'은 사업장폐기물 적정 관리를 위해 배출·운반·처리 등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관리하는 폐기물 처리 전자 정보시스템이다.

이에 교육은 올바로 시스템 실적 입력 시 신고증명서나 허가증을 토대로 폐기물 종류, 배출량과 처리량 등을 정확히 확인해 시스템 입력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속해서 교육을 통해 투명한 폐기물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폐기물 처리 실적 보고자료가 폐기물 정책 결정에 중요한 자료인 만큼 반드시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건설 및 사업장폐기물 배출자, 폐기물 처리업체는 매년 폐기물의 발생 및 처리 실적 보고서를 다음 연도 2월 말까지 '올바로 시스템'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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