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4년 생활밀착형 숲 실내 정원 조성' 대상자를 신청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생활밀착형 숲 실내 정원 조성은 공공·다중이용시설 내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 질 개선, 녹지공간 확보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산림청 국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이며 제주시 내 위치한 다중이용시설인 도서관과 청사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공원녹지과(064-728-3572)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실내 정원 조성은 공기정화, 소음 저감, 기온상승 억제 등 환경적, 경제적 효과가 두드러지는 사업"이라며 "수요와 관리 측면을 고려해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에는 제주아트센터 등에 생활밀착형 숲 실내 정원이 조성됐으며 지난해에는 우당도서관 내 518㎡ 규모의 실내 정원에 공기정화식물 24종·7300여본이 식재됐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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