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과 개성 살린 아름다운 간판으로 재탄생 기대

간판개선사업이 추진되는 서귀포시 천제연로 일대
간판개선사업이 추진되는 서귀포시 천제연로 일대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천제연로 간판개선사업'이 선정돼 추진중에 있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 간판개선사업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및 평가를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국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낡고 무질서하게 난립해 도심 경관을 해치고 있는 노후 불량간판을 지역 특성과 업소 개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시는 천제연로 간판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23년 6월부터 8월까지 상권 기초 조사 및 점포를 직접 방문해 사업주에게 사업의 필요성, 효과를 안내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

'천제연로 간판개선사업' 추진에 따라 사업비 6억원을(국비 50%) 투입해 중문 중심 상권인 천제연로 일원 국민약국 사거리에서 중문우체국까지 400m 구간, 70개소 점포의 노후하고 무질서한 간판을 철거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특색있는 간판을 설치해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주 중심으로 추진협의회 구성해 거리 경관과 어울리는 간판 개선 의견을 수렴을 통해 24년 2월 디자인 도안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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