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훈·강인철 후보 등록 마감
2015년 이후 9년만 경선 추진

왼쪽부터 강동훈 전 한국렌터카사업조합 이사장(55), 강인철 제주관광협회장 직무대행(50).
왼쪽부터 강동훈 전 한국렌터카사업조합 이사장(55), 강인철 제주관광협회장 직무대행(50).

제주관광협회가 제37대 협회장 선거를 9년만에 경선으로 치른다.

제주관광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6일 협회장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강동훈 전 한국렌터카사업조합 이사장(55)과 강인철 제주관광협회장 직무대행(50) 2명이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관광협회 선관위의 기호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강동훈 전 한국렌터카사업조합 이사장이, 기호 2번은 강인철 제주관광협회장 직무대행이 선정됐다.

강동훈 후보는 한국렌터카사업조합 이사장을 거쳐 현재 한라산렌터카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강인철 후보는 제주레저관광 대표로 관광협회 수석 부회장 및 관광협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로, 협회장 선출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 171명의 투표를 통해 이뤄진다.

임기는 3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제주관광협회장은 2015년 경선 이후 전대 협회장까지 추대 형식으로 선출해왔다.

한편 제주관광협회는 지난해 3월 부동석 전 협회장이 지병으로 작고하면서 현재까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해왔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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