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7개 기관 업무협약...공모 신청 학교로 한림공고 결정

제주도교육청은 제주도 등 6개 기관과 협업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한화시스템㈜, 한림공업고등학교는 오는 19일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특수산 분야와 지역 기반 산업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자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맞춤 교육을 실현한다.

도교육청은 공모에 지원 가능한 도내 특성화고 가운데 학교 설명회와 협의회 등을 거쳐 항공우주 및 시설분야에 한림공업고등학교를 공모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는 다음달 29일까지 공모를 통해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로 전국 10개교를 선정하고, 2027년까지 35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되면 정부로부터 35억~4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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