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서장 양영석)는 14일 지역내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등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일제 정비했다.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발생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누구나 쉽게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설이다.

이번 정비는 신속한 초기 소화를 위한 비상소화장치 100% 가동 상태 유지, 시민들의 화재 대비 인식 제고 등을 위해 실시됐다.

세부 내용은 △비상소화장치 113곳(호스릴 66곳, 방수기함 10곳, 소화기보관함 37곳) 노후 및 파손 상태 정비 △지역주민 대상 사용법 교육 등이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직접 사용하는 장치인 만큼 지속적인 활용 교육과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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