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서장 고정배와 미르전력(대표 김미형), 최운철 애월남성의용소방대장은 19일 노유자시설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안전물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식은 김미형 ㈜미르전력 대표와 최운철 애월남성의용소방대장이 화재안전물품을 기증하면서 마련됐다.

기증 물품은 자동소화 멀티탭 120개와 배전반용 라인형 소화기 30개로, 장애인·아동·노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보급된다.

고정배 서장은 "최근 3년간 제주지역 전체 화재 1712건 중 전기로 인한 화재가 553건으로 큰 비중을 차진한다"며 "이번 물품 보급이 화재 피난약자 거주시설의 전기화재 예방과 안전 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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