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연 제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제주대 여교수협의회장)가 전국 국·공립대학교 여교수연합회 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 국·공립대 연합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연합회장으로 정 교수를 선출했다.

정 교수는 "제주대 여교수협의회는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 내 양성평등 정책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며 "이같은 여교수회 위상을 21개 국공립대학교 회원교가 공유하고 전국 네트워크를 강화해 저출산 ·인구절벽에 직면한 우리 사회에 양성평등의 해법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신임 회장은 중앙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4년 제주대학교 경제학과로 부임한 이후 국내에서는 한국감정평가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전국 국·공립대 여교수연합회는 제주대를 비롯 전국 21개교가 회원으로 등록됐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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