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경운기 전도 사고가 발생해 60대 운전자가 숨졌다.

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0시44분께 서귀포시 상효동의 한 농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경운기가 전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가 몰던 경운기 앞바퀴가 돌담을 타고 넘으면서 옆으로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경운기 적재함에 깔린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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