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일하는 저소득층의 근로의욕 증진 및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자산 형성 지원사업 희망 저축 계좌Ⅰ'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자산 형성 지원사업은 일하는 기초 생활 수급 가구(생계·의료)가 자활·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희망 저축 계좌Ⅰ 지원 대상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이며 오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에 사업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각 사업 지원 대상자가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매월 근로활동을 통해 일정 금액(월 10만원 이상 최대 50만원까지)을 납입하면 정부지원금 30만원이 매칭돼 적립된다.

이후 3년 이내 생계·의료 탈수급 조건을 충족하면 본인 적립금과 매칭액 전액이 지급되며 중도 해지 시에는 본인 적립금과 이자만 수령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064-728-2523)로 문의하면 된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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