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회적 기업 활성화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역 특화사업은 지역 특성이 반영된 (예비)사회적 기업 육성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인지도 제고·판로개척 등의 지원으로 사회적 기업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우선 사회적경제 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제주 종합상사 스마트 스토어'와 '오프라인 체험 홍보관' 등의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신규 입점 기업에는 상품에 대한 상세 페이지 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아울러 제주 사회적경제 현장 연수프로그램인 '가름돌엉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주형 예비 사회적 기업 발굴·지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정 요건 컨설팅 등 상시 상담을 통해 제주형 모델 발굴에도 앞장선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되도록 판로개척 등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