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공직자에 대한 법률자문 지원방식을 확대해 기존 대면상담의 방식과 함께 온라인 게시판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서귀포시 공직자 법률지원 온라인 게시판 '물어法서'가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8일까지 시험운영기간을 거쳐 11일부터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물어法서' 게시판은, 공무원이 질의를 남기면 서귀포시 법률지원TF팀의 변호사(이지원, 윤홍락)가 답변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시험운영기간 중 30건의 이용실적을 기록했다.

'물어法서' 게시판의 질의 응답 내역이 서귀포시 법률지원 내역 저장공간 역할을 수행해 법률수요부서 담당자의 인사이동 등으로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법률자문 내역을 쉽게 찾아보고 게시판의 검색기능을 통해 같은 국, 같은 질의 내용 등을 찾아보면서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돼 서귀포시 공무원의 법률소양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