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및 노인대학원 4곳의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노인대학·대학원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현대사회 적응 능력 배양 등을 위한 것이다.

올해 입학생은 총 252명이며 입학식은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3월 11일 제22기 제주시 노인대학(학장 고유봉) △3월 12일 제21기 동부 노인대학(학장 오덕철) △3월 13일 제18기 제주시 노인대학원(학장 고유봉) △3월 14일 제22기 서부 노인대학(학장 현인숙) 등이다.

해당 노인대학 및 노인대학원은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2시간 과정의 교양 및 건강, 정치·경제·사회·시사, 문화 체험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에 제주시는 올해 노인대학 4곳에 1억490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노인대학 운영 활성화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게 하겠다"며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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