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15일 토론회 개최

제주도의회는 15일 대회의실에서 ‘지방공공기관 재정지원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의원(화북동)이 개최한 이번 토론회는 ‘공공기관 출연금 등 정산 조례’ 도입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 조례는 제주도 산하 17개 지방공공기관에 지원되는 예산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토론회는 류춘호 부산광역시의회 입법재정담당관의 ‘공공기관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 제도 도입과 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김동욱 제주대 명예교수,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 단장, 문성환 제주관광공사 실장, 이령 부산광역시의회 연구위원, 강승철 제주도 예산담당관, 홍주미 제주도의회 정책연구위원 등이 토론을 맡았다.

강성의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 출연금은 집행 결과에 대한 정보가 체계적으로 의회에 보고되는 등 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제주도 실정에 맞는 공공기관의 출연금 등 재정지원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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