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한체육회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 개최

지난 15일 대한체육회와 제주도체육회는 2024 상반기 지역체육회 간담회를 열고, 체육 현안을 논의했다.
지난 15일 대한체육회와 제주도체육회는 2024 상반기 지역체육회 간담회를 열고, 체육 현안을 논의했다.

제주도체육회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학생선수 대회 참가 보조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예산 지원을 대한체육회에 건의했다.

17일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5일 제주를 찾아 2024년 상반기 지역체육회 순회 간담회를 도체육회와 행정시체육회, 종목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도체육회는 △사무처 법정운영, 직장운동경기부, 학생선수 대회참가 보조 등 현실적인 예산지원 요청 △지도자 자격 완화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등을 대한체육회에 요청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지방체육회 국·공유 재산 무상사용 법률 개정 경과 △회원종목단체(시도/시군구)선거 추진(안) △지방체육회 행·재정적 자율성 및 안정적 재정 확보 등을 논의했다.

신진성 도체육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양 기관이 소통하고 유기적으로 협조하는 관계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2026년 제주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육대회 준비가 한창이다.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밝혔다.

이기홍 대한체육회장은 "체육 정책의 온전한 수립과 추진을 위해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이 필요하다. 지방체육인들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수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