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산지올레'
구도심 재생 기반 프로젝트 추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이 제주시 구도심을 재생하기 위한 여행지 추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호텔 로비에 비치한 매거진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구도심 상인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직접 방문을 유도해 입체적인 제주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이달부터 구도심 재생 기반으로 여행지를 추천하는 '프로젝트 산지올레'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여행자들의 제주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제주시 구도심'이라는 관점에 맞춰 더 큰 느낌표로 전환하고, 직접방문을 통해 경험적 측면에서 여행의 답을 찾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을 뒀다.

제주지역 신생 소상공인들과 연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이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구도심 재생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도 담았다.

프로젝트 산지올레에는 구도심에 위치한 빈티지숍부터 문구점, 헌책방,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요리주점 등 다양한 분야 상점이 참여한다.

특히 호텔 로비 컨시어지에 비치한 「프로젝트 산지올레」 매거진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창업 신념과 운영 노하우를 인터뷰 형태로 소개해 여행객들의 관심을 이끈다.

여행객이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의 투숙객인 경우 이번 프로젝트에 연계한 구도심 상점에서 객실키를 제시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관계자는 "프로젝트 산지올레는 제주의 여러 역사와 유적지, 예술공간, 트렌디한 숍과 식당이 공존하는 구도심을 여행객들이 지속해서 탐험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획"이라며 "체험을 통해 제주 여행에 대한 기억이 '힐링' '추억의 공간' 등으로 승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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