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선수권 종합우승
금16·은12·동2 메달 획득
대회 3관왕 3명 배출 성과

제주도유소년스포츠협의회 소속 핀수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도유소년스포츠협의회(회장 임윤배, 감독 김수연)는 21~23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31회 전국학생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16·은12·동2 등 모두 30개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하윤주·진승연·한현재 등 3명의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제주 유소년 선수들의 위상을 알렸다.

핀수영은 오리발과 스노클을 사용하는 수영 종목으로, 0.01초 차이로 승패를 가를 만큼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종목이다.

남자 초등4부 한현재는 한현규·하윤주·진승연과 호흡을 맞춘 혼성 초등부1-4부 짝핀 혼성계영 400m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이어 짝핀 50m와 200m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하윤주는 여자 초등2부 짝핀 50m와 짝핀 100m, 진승연은 여자 초등3부 짝핀 50m와 1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현규는 혼성 금메달에 이어 남자 초등4부 짝핀 200m에서 금메달, 짝핀 50m에서 은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고시연은 여자 초등5부 짝핀 100m와 200m, 차예성은 남자 초등3부 짝핀 100m와 2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2관왕을 신고했다.

차예린은 여자 초등5부 표면에서 50m 금메달과 짝핀 100m에서 은메달, 조연우는 여자 초등5부에서 짝핀 50m 금메달과 200m 은메달, 김승준은 남자 초등3부 짝핀 50m에서 금메달과 100m 은메달을 따내며 선수단에 승리를 안겼다.

이밖에도 △여자 초등4부 강예진 짝핀 100m (금) △남자 초등5부 김대현 짝핀 50m·100m(은2) △남자 초등3부 고지운 짝핀 50m(은)·100m(동) △남자중학부 정세헌 짝핀 50m(은)·400m(동) △남자중학부 한현오 짝핀 200m(은) △여자중학부 강예나 짝핀 200m(은) △여자초등6부 윤서진 표면 50m(은) △여자초등6부 김하린 짝핀 100m(은)에서 값진 메달을 추가했다. 김은수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