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376명 이용…앞서 2022년 대비 갑절 증가

제주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인 '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이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선흘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 이용 인원은 어른 2206명, 청소년 2170명 등 총 4376명 수준이다.

앞서 코로나19 사태로 2022년 운영 일수 174일, 이용 인원 1503명에서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해당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지하 1층 및 지상 2층 시설 규모로 2019년 도내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인증받았다. 최대 126명을 이용할 수 있는 19객실과 세미나실, 야외무대, 잔디광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모든 객실은 제주의 돌과 편백나무로 꾸며져 있으며 조리시설도 완비돼 있어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청소년 기준 △2인실 6만7000원 △4인실 8만4000원 △10인실 18만1800원 등이며 성인은 별도 요금이 적용된다. 강당 이용료는 시간당 3만원이며 야외무대는 시간당 2만원이다.

특히 도민은 이용 요금을 1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제주4·3생존희생자, 국민기초수급대상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30~50%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코촌 누리집(https://www.jejusi.go.kr/ecochon/main.do)을 참고하면 된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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