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우선상담사 배정
AI상담사 업무 적용 등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최근 고객 편의성·혜택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스마트금융콜센터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5개월간 진행한 이번 고도화 서비스 구축은 신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사용자 환경·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는 △시니어·VIP고객 우선 상담사 배정, 느린 말 서비스, 통신사 인증 접목절차 간소화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 및 신속한 응대를 위한 상담시스템 사용자 환경 전면 개편 △AI상담사(음성봇) 아웃바운드 업무 확대를 통한 본부 집중 업무 확대 △'음성 텍스트 변환 서비스(STT)' 도입 등이다.

제주은행은 이번 콜센터 고도화를 통해 모바일 취약계층 이용 편의를 증대시키고, 기존 단순안내 업무를 AI상담사로 대체하는 만큼 상담업무 효율화와 응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스마트금융콜센터 고도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상담사의 업무 피로도가 경감돼 콜 품질이 향상되고, 이는 고객 응대 서비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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