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활동·건강증진·평생교육 등
10개 유형 1억8000만원 투입

제주도는 27일 노인복지 증진과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한 통합복지기금(노인복지계정) 공모사업으로 10개 유형에 총 1억8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995년 설치된 통합복지기금은 노인의 건강 및 여가, 평생교육, 사회봉사 활성화 등을 위해 쓰인다. 아울러 올해는 어르신들을 존중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인 인식개선' 유형을 신설했다.

이와 관련 도는 앞서 지난 1월 해당 사업 공모를 진행해 사회복지시설 39곳과 비영리단체 10곳 등 모두 49곳의 신청을 접수했다.

이후 통합복지기금운용심의위 종합심의 결과 최종 35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노인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지원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평생교육 지원 △문화예술 향유 지원 등이다.

강인철 도 복지가족국장은 "문화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보람찬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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