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전문분야 250명 대상
다음달 15일까지 신청 접수

제주도는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전문성 있는 인재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제주도 건설기술심의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제주도 및 도 산하기관, 행정시, 공공기관 등 행정기관에서 추진하는 건설공사와 건설기술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설치된 법정위원회다.

위원들은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의 타당성과 공사기간 산정의 적정성 심의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과 기술방법 및 기준 심의 △대형공사의 입찰방법 및 입찰안내서 등에 관한 사항 등의 심의를 담당한다.

이번 공모는 현재 활동중인 위원들 임기가 오는 5월 17일로 만료됨에 따라 시행한다.

모집인원은 토목시공, 건축시공, 상하수도, 수자원, 전기, 소방, 기계, 공항, 도시계획, 스마트건설기술, 조경 등 21개 전문분야 250명이다.

신청자격은 공무원, 공공기관, 교수, 시공·건설엔지니어링회사 소속 기술인으로 석·박사 학위 소지자, 기술사·건축사 등 자격소지사로서 건설기술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많은 전문가다.

이번 공모를 통해 새롭게 구성되는 위원회 임기는 오는 5월 18일부터 2026년 5월 17일까지 2년이다.

신청분야별 후보자 등록여건과 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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